소설락 02 아흔아홉

소설을 읽는 신선하고 즐거운 재미
작가정신의 소설락小說樂 시리즈
출간될 때마다 많은 독자들과 언론매체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던 작가정신 소설향에 이어 소설락 시리즈가 한겨레문학상을 통해 ‘거침없는 문체와 발랄한 상상력으로 이야기가 잔뜩 가진 작가’라는 평을 받았던 주원규 작가의『광신자들』과 동향의 작가 김유정에 비견되는 익살과 능청스런 서사의 진화로 제3회 허균문학상을 수상한 김도연 작가의『아흔아홉』을 필두로 새롭게 선보인다. 소설락 시리즈는 한국 문단을 이끌어가는 대표적 작가들이 새롭게 발표한 경장편 분량의 소설을 단행본으로 묶어냄으로써 침체된 한국 문학의 출판 활로를 모색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 소설락 시리즈는 중견 작가의 웅숭깊은 신작에서 신진 작가의 재기발랄한 달작達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로 영상 매체의 화려하고 극적인 서사를 뛰어넘는 매혹적인 이야기의 힘과 진한 감동이 담겨 있으며 독자들에게 ‘소설 읽는 즐거움’을, 한국 문단에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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