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여자들의 시간
책소개
황민정 장편소설 『여자들의 시간』. 동성애자 소율은 5년 전 헤어진 연인 제니를 잊지 못하고 홀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율은 친구 미나와의 약속 장소에 나갔다 제니를 만나게 된다. 제니를 향한 마음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소율, 그런 소율에게 점점 다가오는 제니. 변하지 않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저자소개
황민정
저자 : 황민정
저자 황민정은 오래전부터 소설을 쓰고 싶다는 갈망을 하고 있었을 때 ‘이숙영자기계발클리닉’의 ‘자신의 강점 찾기’와 ‘직업 흥미 검사’를 통하여 많은 동기와 용기를 받아서 소설을 쓰기에 이르렀다. 집필하는 동안에 살아온 인생을 통틀어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몰입의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꼈다. 불만스러웠던 세월에 대한 방황과 겪지 말았으면 했던 상처, 아픔을 글쓰기로 인해 해소시켰다. 글을 쓰는 동안 스스로 깨달음과 삶에 대한 진지한 생각들을 해 보게 되면서 심장이 부풀어 오르는 감정의 격동을 견디며 한 자 한 자 써냈다. 소통되어지지 않은 것들, 공공연한 비밀처럼 말해질 수 없는 것들을 소설이라는 소통의 방식을 통해 세상의 편견이 사라질 때까지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출판사 서평
형설라이프의 장르 소설 브랜드 ‘Romance&Fantasy Club’
Romance&Fantasy Club은 형설라이프 출판사에서 발간하는 장르 소설 브랜드입니다. 아름다운 사랑과 환상적인 이야기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들을 초대할 Romance&Fantasy Club.
단순히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것을 지겹지 않습니까? 어디인지도 모르는 곳에서 싸우고 돌아다니는 것이 전부인 것이 따분하지 않았습니까? Romance&Fantasy Club에서는 기존의 식상했던 남녀의 사랑 이야기와 더 이상 새롭지 않은 판타지 소설 등 상투적인 장르 소설에서 탈피하는 것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랑 타령만 하는 로맨스도 가라! 매일같이 싸움만 하는 판타지도 가라!
Romance&Fantasy Club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선한 장르 소설을 출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장르 소설, 이제 Romance&Fantasy Club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Romance&Fantasy Club는 『여자들의 시간』을 필두로 『당신과 나의 파랑새』, 『그녀를 사랑한 남자들(가제)』 등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와 작가 야설록의 『카오스』, 『남벌』 등 흥미진진하고 박진감있는 이야기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우리가 함께일 수 있었던 마지막 시간
당신이 내 마지막 사랑이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황민정 작가의 장편소설『여자들의 시간』.
동성애자 소율은 5년 전 헤어진 연인 제니를 잊지 못하고 홀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율은 친구 미나와의 약속 장소에 나갔다 제니를 만나게 된다. 제니를 향한 마음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소율, 그런 소율에게 점점 다가오는 제니. 변하지 않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낯선, 하지만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
남자와 여자, 이성 간의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이야기되고 있다. 실제로도 지금도 서로 사랑을 하는 연인들을 주위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동성 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건, 논하는 것은 아직도 사람들 사이에서 꺼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동성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논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지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나 드라마, 만화 등을 살펴보면 그 속에서 동성애적인 코드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 주위에서 접할 수 있는 동성애 코드가 늘었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이다. 지금까지 외면하...(하략)
책속으로
어머니는 내가 엄마의 딸이라는 사실만 알았다. 성적인 부분이 남들과 다른 소수자라는 것은 제 뱃속으로 낳아 놓고도 몰랐다. 아니, 알 길이 없다. 그건 그저 누가 그렇게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었고 그 누구도 원한 바 없는 일이었다.---p.11
사실 우리 셋은 외로운 사람들인 것이었다. 누구의 악의가 있어서도 아니었다. 가해자도 없는 피해자만이 모여서 자신의 아픔을 토로하며 결국 다시 상처를 줘야만 하는 미련하고도 고독한 인간들인 것이다. 불쌍하고 무지한 희생자들만 있는 세상 같아 보였다.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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