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하늘에서 내려온 노래
한 소년이 마음속에 담아둔 노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 오늘 하루도 참 고생했어요'라는 가사로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곡인데요, 매일 밤새워 연습하며 녹음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는 끝내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다운 군의 휴대전화에서 아들의 노래를 발견한 아버지는 하염없이 슬펐습니다.
다운 군의 꿈은 가수였고 특히 가수 신용재 씨를 가장 닮고 싶어 했습니다. 이 사연을 접한 신용재 씨는 다운 군이 못다 이룬 꿈을 위해 직접 펜을 들어 노래를 완성 시켰고, 지난 2014년 5월 이 곡을 발표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타를 치며 직접 다운 군이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 시작됐고, 지난 광화문 집회 때 가상 돌고래를 등장시킨 이군섭 작가에게서 힌트를 얻게 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늘에서 내려온 노래'라는 캠페인을 통해 팽목항에서 노래 부르는 다운 군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앱을 이용해 팽목항에 있는 안내판을 찍으면 증강현실로 제작된 다운 군이 나타나서 그의 자작곡을 노래합니다.
다운 군 아버지는 다운이 뿐 아니라 하늘나라에 있는 친구들도 좋아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못다 이룬 꿈이 그곳에서라도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Download and install
하늘에서 내려온 노래 version 3.0 on your
Android device!
Downloaded 5+ times, content rating: Everyone
Android package:
com.Sewol.Skysong, download 하늘에서 내려온 노래.apk